▲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육국은 지난달 26일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채플실에서 '제9회 기장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사랑상(총회장상)을 수상한 판교한신교회 어린이 찬양단. (사진제공=기장 총회 교육국)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찬양을 통해 침체된 한국교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육국이 주최하는 ‘제9회 기장 어린이 찬양제’가 지난달 26일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채플실에서 열렸다. 전국 기장 총회 소속 15개 지교회에서 250여 명의 아이들과 지도교사가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상인 사랑상(총회장상) 영예는 판교한신교회 어린이 찬양단에게 돌아갔다. 15명의 아이들은 청아한 목소리와 율동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이달 19일 열리는 제108회 총회 개회예배에서 특송으로 다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믿음상은 익산 노회 소속 9개의 교회(▲이리제일교회 ▲이리동부교회 ▲신황등교회 ▲익산중앙교회 ▲남전교회 ▲익산예원교회 ▲학선교회 ▲대성교회 ▲이리동성교회)로 꾸려진 익산노회 연합합창단이 수상했다. 60여 명의 연합찬양단 아이들은 준비한 카드섹션으로 신앙을 고백해 감동을 더했다. 

소망상은 의정부 송암교회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선 두 어린이는 귀여운 율동으로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찬양제를 주최한 기장총회 교육국 김진아 목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찬양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육국은 지난달 26일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채플실에서 '제9회 기장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기장 총회 교육국)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육국은 지난달 26일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채플실에서 '제9회 기장 어린이 찬양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기장 총회 교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