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총회교육원에서 제작해주신 온라인 예배 컨텐츠 잘 사용했습니다.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주일학교 예배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덕분에 아이들과 예배 잘 드렸습니다. 애니매이션을 활용하여, 쉽고 재밌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집중을 잘하였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서 드는 생각이,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 예배 컨텐츠가 지원되는지 궁금하더군요.
사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개교회의 주일학교 사정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교사도 없이 목회자가 감당할 수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교회들을 위해서 교육원에서 컨텐츠를 제작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교육원에서 자금이나 인력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요.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에 후원하는 통로를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저희 교회도 어쩔 수 없이 다른 기관의 온라인 컨텐츠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교육원에서 지난 주 정도의 내용을 제공해주면 일부러 다른 기관 이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지나더라도 교회와 교회학교의 패러다임은 많이 바뀔 것입니다. 온라인 컨텐츠 제작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인천노회에서 여름성경학교 온라인 컨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모습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무엇보다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돕는 이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유튜브 채널에 후원 계좌 만들어 주세요. 당장 정기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홍보도 하고, 노회에서도 도울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장 교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교육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