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회론적으로 보는 성만찬에 관한 설교(제1부)와 성만찬과 관련 있는 소논문(제2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신앙은 교회적인지, 아닌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교회의 예배는 설교와 성례전으로 이루어진 전례이다. 교회의 진정한 의미를 바르게 파악하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 과제 중의 핵심은 예배에서 말씀과 성만찬이 함께 드려지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요, 참 기독교이며, 복음적이고 교회적인 것이다."

『교회·예배·성만찬』은 성만찬론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교회의 일치를 지향하며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말씀과 성만찬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또 성만찬에 관한 설교의 구상에 좋은 방향을 제시해줄 것입니다.

제 1 부

제1장 현림하고 계시는 그리스도
1. 육으로 오신 그리스도
2.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3. 그리스도 체험(1)
4. 그리스도 체험(2)
5. 경험의 신체

제2장 교회
1. 교회는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장
2. 고난과 부활의 신비체
3. 교회일치의 문제
4. 교회 없이 신학 없다

제3장 전통
1. 전통이라는 것은?
2. 신앙체험의 전승
3. 공동체험
4. 구약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몸
5. 관습으로서의 전통

제4장 예배
1. 처음에 있었던 것-예배의 의의에 대해서
2. 비의와 예배
3. 제의로서의 예배
4. 예배의 개혁

제5장 성만찬
1. 그리스도 자신에 참여한다
2. 실체 없는 기독교
3. 그리스도의 실체
4. 성만찬과 기도
5. 성만찬애
6. 수양과 성만찬
7. 도그마와 성만찬

제 2 부

제1장 성화의 붕괴와 그 재건의 토대
제2장 공동으로서의 신앙과 형성으로서의 신앙
제3장 최후의 만찬과 성만찬 예식
제4장 성만찬의 의의와 문제점
제5장 칼빈의 성만찬론에 대한 근본 문제
-특히 「취리히협약」을 중심으로-
제6장 성례전의 한정성